글 노정임, 그림 안경자/ 감수 및 추천 : 강병화/ 철수와영희




우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량인 벼와 날마다 먹고 있는 쌀밥에 대해 잘 알아야 할 이유가 있다. 농사의 핵심인 벼는 우리나라의 식량이자 우리의 미래를 지켜줄 식량이며 우리의 문화를 이루는 기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과 공기처럼 매우 중요하지만 중요성을 잊고 지내게 된다. 특별한 것은 특별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중요한 농작물인 벼를 잘 아는 것이 우리 식량과 농촌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벼에 대한 인문학적인, 생태적인 정보와 아울러 벼를 길러내는 논을 지켜야 하는 이유도 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논농사-벼-쌀-밥”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는 수천 년 간 벼농사를 지어온 논에서 지금도 벼농사를 짓고 있고, 앞으로도 수천 년 간 벼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낼 수 있는 논과 벼농사를 물려주어야 한다.
벼의 인문학적인 정보와 생태적인 정보를 모두 담았다.

정리 이주리 기자 juyu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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