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케야마 소우 지음/ 김형주 옮김/ 지식여행
철학은 단어의 울림만으로도 구닥다리에 여전히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의 철학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기피해야 할 것이 아닌, `생각하는 힘` 그 자체다.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타인에게 주장을 해야 할 때가 많아진 현대사회. 설득력 있게 타인에게 자신을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뜬구름 잡는 듯한 막연한 방법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보다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힘과 그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힘이 요구된다.
철학은 ‘-은 무엇이다.’라는 사실이나 정의보다도 ‘왜 -인가?’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다.
철학에서 요구하는 ‘왜?’라는 근거를 생각하는 사이에 자신 안의 애매했던 세계가 분명해지고 거기에 숨겨져 있던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함과 동시에 해결방법을 유연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유명한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생과 사상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담았다.
이 책에서 전하려는 것은 구구절절 풀어낸 철학의 모든 것이 아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철학하다!>는 유명 철학자들의 난해한 사상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겪을 일상적인 일들을 예로 제시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게 철학을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정리 이주리 기자 juyu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