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압박과 대북제재 확대, 군사적 충돌 위험성 높이기만”
“군사적 압박과 대북제재 확대, 군사적 충돌 위험성 높이기만”
  • 승인 2013.03.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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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집중 투쟁

한국진보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등이 5일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집중 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북한의 급변사태를 예상한 북 점령, 대량살상무기 제거 등을 목표로 하는 매우 공격적인 전쟁 연습"이라며 "한반도 긴장이 극도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런 군사연습을 진행하면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키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오는 21일까지 주말을 뺀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을 하고,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1인시위, 촛불집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오바마 정부와 지난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핵 포기를 강요하면서 무장력을 갖출 수 있는 조건만 제공했다"며 "군사적 압박과 대북제재 확대는 군사적 충돌 위험성을 높이기만 할 뿐 현재 상황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규재 기자 visconti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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