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사진으로 보는 세상>







지금 대학은 종강의 시기예요. 이날은 ‘전자출판’ 과목 종강의 날. 교수님이 마지막 강의라서인지 전공 이야기가 아닌 깊이 있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스스로 교수로서 유통기한이 다됐다고 하시는 교수님. 그러면서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셨어요. 누구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의 의지만으로 무엇에든 도전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요. 수업이 끝나고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강의실을 나가려는데 교수님이 칠판에 써놓으신 글귀가 눈에 들어왔어요.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정다은 기자 panda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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