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사진으로 보는 세상>





파전 골목이 유명한 동네. 바로 기자가 살고 있는 동대문구 회기동이에요. 회기역에서 얼마 되지 않는 곳에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그 유명한 파전골목이 있죠. 특히나 파전은 비오는 날 제격이잖아요? 비오는 날이면 사람들이 더욱 붐빈답니다. 그런데 최근, SNS에 한 동영상이 떴어요. 익숙한 외관…바로 파전 골목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파전집이에요. 정말 불이 이렇게 날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활활 타고 있었어요. 전통도 있고 인기도 많았던 가게였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손쓸 수 없어 멍하니 쳐다보시는 주인아주머니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네요.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졌어요. 이럴 때일수록 화재 자주 발생하는 거 다들 아시죠?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지만 가장 적절한 표현이네요. 꺼진 불도 다시 봅시다!


정다은 기자 panda1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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