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뮤지션과 함께하는 콘서트 '아프리카오버랜드'


콘서트`아프리카오버랜드`는 프로젝트 "기타4아프리카"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기타4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 만들어 온 노래들로 구성된 콘서트`아프리카오버랜드`를 열어 관객들의 기부금 전액을 아프리카의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기타를 보내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먹고 사는데만 급급할 수 없는 가난한 나라의 외로운 예술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하림이 힘바족 소녀 와푼다 페이 만나면서 시작됐다.

언젠가 나미비아 여행 중에 노래를 무척 잘하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우쿨렐레를 조금 가르쳐 주니 금방 노래에 맞춰 연주를 하는 영특한 아이. 하림은 그 소녀에게 기타를 보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소녀의 노래를 들으며 하림은 세계적이 베이시스트 `리처드보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프리카 작은 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를 때면 늘 먼저 흥을 돋우며 모두를 즐겁게 해주던 소년.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백인들이 모여있는 술집 담벼락에 기대앉아 새어 나오는 음악을 듣는 것. 소년은 철사줄 기타로 음악을 따라 연습하며 음악가를 꿈꾸며 지냈다. 어느 날 소년의 연주를 눈 여겨 보던 한 사람이 소년에게 제대로 된 악기를 쥐어주며 연주해보라 한 뒤 소년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본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프랑스에서 성장하게 된 소년은 모국어로 노래하는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의 `리처드보나`이다.      

하림은 노래는 모두를 기쁘게 하며 때로는 음악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한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 보내지는 그 기타를 누군가가 행복하게 연주하고, 그 노래가 세상을 바꾸기를 함께 꿈꾸기 위해 그는 연주하고 노래한다.

공연기획사 하이컴퍼니는 이번 콘서트에 특별한 `Hicomfunny Event`청춘들을 위한 4D직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4D란 Dynamics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Develop 성장과 Dream 꿈을 위한 Day 특별한 하루를 체험 할 일일 인턴을 모집하는 이벤트로 전반적인 공연진행을 함께하며 관객이 아닌 스텝으로 콘서트`아프리카오버랜드`를 진행한다. 본인의 매력을 한 줄로 요약해서 하이컴퍼니 메일 hicomfunny@rplay.co.kr로 신청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콘서트`아프리카오버랜드`는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16:00 / 19:00에 춘천 상상마당 사운드홀에서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아름다운 봄 기운만큼 가슴 따뜻해지는 콘서트`아프리카오버랜드`와 함께 특별한 사람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리 이주리 기자 juyu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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