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비용 지원




신한카드는 서울 도봉동 씨앗지역아동센터와 신대방동 영성방과후지역아동센터에서 ‘아름人(이하 아름인) 재능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아름인 재능장학금은 신한카드가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기계발 비용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번 장학금은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과 피아니스트가 장래 희망인 두 명의 학생 등 총 세 명에게 학습지 비용, 피아노 학원 강습비로 각각 120만원씩 전달됐다.

장학금 재원은 위성호 사장 등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한 ‘아름인 옥션’에서 얻은 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과 고객, 사회단체 등의 기부 물품으로 ‘아름인’ 사이트에서 경매를 진행해 총 36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340여명이 참여한 아름인 옥션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손길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사이트인 ‘아름인’과 ‘아름인 고객봉사단, 임직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또 신한카드 임직원은 월급에서 1만원을 떼어 적립하는 ‘사랑의 계좌’와 1천원 미만 금액을 적립하는 ‘우수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아 지원, 아름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김범석 기자 kimbs@naver.com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