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장터 공간 활용

[위클리서울=김한영 기자]

서울시는 작년 한 해에 약 74만명이 다녀간 도심 최대의 7일장으로 자리 매김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청년 희망장터가 4. 26(일) 첫 발을 내딛는다.

'청년 희망장터'는 기술교육, 창업교육을 통해 배출된 초기 청년사업자를 위한 공간으로서 '착한소비+착한판매+착한나눔'이 공존할 수 있도록 초기 청년사업자들의 제품을 장터에서 판매·홍보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비누 만들기, 양초 만들기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전문교육기관 재학생 및 수료생이 제작한 제품(향초, 가방, 악세사리 잡화 등)을 판매하고, 배운 기술(네일아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면서, 외국인을 상대로는 전통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청년 희망장터' 운영으로 서울시 창업교육을 통해 배출된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상품에 대한 판로 확보와 새로운 상품에 대한 사업활성화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부터는 매월 셋째주에는 장터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어르신 일자리 안내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장터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라는 말처럼 희망을 나누고 주말의 여유를 얻고 돌아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년 희망장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창업준비생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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