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프로그램 ‘메리맘’ 실시

 

싱글맘, 한부모 여성가장들을 위한 창업의 길이 열렸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메리맘(Merrymom)’을 시작하며, 창업 자금을 포함한 통합 지원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메리맘(Merrymom)’은 제한된 일자리와 취업 기회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고, 생계와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 또한 홀로 부담해야 하는 한부모 여성가장에 적합한 실질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20세 미만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서울시 소재이며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창업 예정자로 소득과 재산 등 상세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 무보증, 무이자로 창업 자금을 지원하며, 4년 월 균등 상환조건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자금으로 지원되어 한 여성가장이 자립해 다른 여성가장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창업 자금 지원과 더불어 한부모 여성가장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20시간의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지원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 코칭 뿐만 아니라 자녀 멘토링 등 사업 연차 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열매나눔재단 김성근 사업총괄팀장은 “특히 자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어머니와 자녀들이 진정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메리맘(Merrymom)’은 연간 수시 모집이며, 1차 원서접수는 오는 29일(금)까지 실시한다.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www.merryyear.org)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