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는 가을철 탐방객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탐방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범국민적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 위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리한 산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음주 후 산행이나 체력을 감안하지 않는 산행으로 탈진, 염좌, 골절, 호흡곤란, 마비 등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임의대로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등의 조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낙엽이 많아 미끄러지기 쉽고 큰 일교차로 인해 저체온증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벌옷을 준비하고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필히 실시한 후 자기 체력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여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는 11월 15일까지는 가을철 탐방객 안전관리 강화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점검 및 제거하고 산행안전교실 운영과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는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 스스로가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ˮ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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