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단장 이강숙, 음악감독 이건용, 지휘 홍준철, 반주 정이와)의 창단 20주년 기념 기획연주 시리즈Ⅲ ‘음악마을의 지휘자들’ 연주회가 7월 1일(금) 저녁 7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에서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연주 시리즈 ‘음악마을의 음악가들’을 준비하고 있다. 합창단 임원·단원 중 작곡·성악·지휘·피아노 등을 전공하였거나 남다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단 내 오디션을 거쳐 대형무대에서 공연을 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창단 20주년 기획연주 시리즈 중 ‘음악마을의 작곡가들, 성악가들’이 4월, 5월 잇달아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음악마을의 지휘자들’은 기획연주 시리즈 중 세 번째 순서이다. 이어서는 ‘음악마을의 피아니스트(12.6.), 20주년 기념연주회('17.2.26)’ 등의 연주회가 예정되어있다.

이번 공연에는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과 이를 모태로 한 합창단 ‘과천음악이 있는 마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합창단의 상임지휘자인 홍준철, 유호근 지휘자와 함께 김은화, 박상혁, 박태영, 진윤수, 한혜숙 지휘자가 이번 공연의 합창을 이끌 예정이며, 반주는 정이와, 서경숙 반주자가 담당한다.

올해 성공회 대학원 교회음악과정 지휘과를 졸업하고 '음악마을의 지휘자들' 무대에 서는 한혜숙 단원(現 알토 파트장')은 "올해가 음악이있는마을에 입단(2006)한지 꼭 10년째 되는 해이고, 이번 행사에 지휘자 자격으로 참여하게 됨이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가슴 벅찬 감동의 시간” 이라며, “지휘를 한다는 것이 한편으론 두렵고 떨리기도 하지만, 악보를 통해 작곡가의 마음을 읽어내고, 단원들과 하나의 목소리로 '음악의 상'을 향하여 함께 땀 흘리며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큰 희열과 기쁨을 느낀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루어지며, 문의는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홈페이지 www.umma.or.kr로 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에서는 20주년 기념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만 18~50세 사이의 합창에 대한 열정과 약간의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 유무,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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