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나르’ , 26일 마리아칼라스홀서 개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나르’가 가을을 맞아 독일 대문호 괴테의 작품과 클래식을 접목한 특별한 무대를 오는 26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선보인다.

‘트리오나르’는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영과 수원시향 부수석 첼리스트 최주연, 각종 국제콩쿨 입상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가람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 지난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서울 금호아트홀 무대에 선 바 있다.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트리오나르’의 공연은 독일 문학의 정점인 괴테의 대표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괴테와 동시대를 산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와 괴테의 문학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문학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리오나르’ 공연은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10월 26일(수) 오후8시에 시작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에 판매된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마리아칼라스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음향시설을 완비한 VIP 살롱 콘서트홀 마리아칼라스홀에서는 매달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오는 11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전지영 독창회'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아티스트,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마리아칼라스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