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갑

 

 

 

 

신성한 노동의 가치와
휴식의 균형이 
돋보이는

오월의 볕 아래
여섯 짝 목장갑이 
소중해서

나는
이유도 없이
슬프도록 
행복했다

 

 

<표지사진/글= ‘쉼표 사진과 인문’ 문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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