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갑
신성한 노동의 가치와
휴식의 균형이
돋보이는
오월의 볕 아래
여섯 짝 목장갑이
소중해서
나는
이유도 없이
슬프도록
행복했다
<표지사진/글= ‘쉼표 사진과 인문’ 문홍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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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
master@weeklyseoul.net
신성한 노동의 가치와
휴식의 균형이
돋보이는
오월의 볕 아래
여섯 짝 목장갑이
소중해서
나는
이유도 없이
슬프도록
행복했다
<표지사진/글= ‘쉼표 사진과 인문’ 문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