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사는 뜬구름에서 시작된다
모든 역사는 뜬구름에서 시작된다
  • 윤종수 목사
  • 승인 2017.06.3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구름 위에서 살아간다.
구름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 구름을 따라
여기까지 살아왔다.

나는 세상을 따라
살아갈 수가 없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삶이 아니었다.

날마다 나를 쳐서
하늘의 뜻을 따라야 했다.
하늘까지 올라
계시를 받아야 했다.

그 계시를 받아 적어야 했다.
그 계시가 나를 이끌어야 했다.
그것이 아니라면
나의 삶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것이 뜬 구름을 잡는 것이냐?
모든 역사는 뜬 구름에서 시작된다.
모든 뜬 구름은
어느 날 현실이 된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 앞에 나온 것이
잘못인 것이더냐?
그에게 무릎 꿇음이
어리석은 것이더냐?

나의 자랑은 무엇이며
나의 축복은 무엇인가?
나의 소원은 무엇이며
나의 기도는 무엇인가?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