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일 저녁 7시 30분 충주 탄금대에서는 국민화합을 기원하는 2017전국체전 성공기원 “중원의 부활”이라는 특별한 야간여행 펼쳐진다.

이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은 ‘탄영야행(달빛이 탄금대에 머물고...)’이란 주제로 달래강과 한강이 만나 합수머리라 불리는 탄금대 일원에서 기타로 국악타악이 만나 야행을 할 예정이다.

달래강은 물이 달다해서 달천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전설에 의하면 상놈이 마님을 사랑해 그 시절 이루어질 수 없는 상사병으로 목숨을 끊자 마님은 “차라리 달래나 보지, 달라고 말이나 하지”라고 애통해 했다고 해서 달래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 이루어질 수 없던 시절의 달래강과 남한강이 만나 우륵이 가야금을 탓다는 탄금대에서 사랑과 현대 과거 현재가 공존하는 그곳에서 기타리스트 김나린은 탄금대에 비친 달빛과 드럼세션 이준노, 국악타악 지혜인등과 함께 열정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타리스트를 꿈꾸고 있는 김나린은 “핑거스타일이라는 장르를 대중적인 음악으로 발전시켜 모든 사람들에게 핑거스타일 기타의 매력을 들려주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나린은 제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충주에서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 콘서바토리 실용음악과 핑거기타 전공중에 있다.

2016년 신촌에비뉴7집 애쉬그레이 앨범, 2016년 명동성당 정기공연, 2017년 신촌에비뉴8집 미스티로즈 앨범, 2017 제주 봄으로의 초대등의 왕성한 활동과 HEX기타 아티스트 엔도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파격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신촌·홍대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문의 070-7792-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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