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토착예술인과 정착예술인 그리고 여행을 온 예술인들이 SNS에서 소통이 되어 김만덕의 봉사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를 나누고자 23일 오후 8시 흥미로운 감사 버스킹에 나선다.

여행자, 소리꾼 한금채씨가 주모를 맡아 김만덕의 나눔 정신과 제주설화 배비장전의 해학을 양념삼아 마당극 형태로 진행한다.

먼저 정착 예술인 쟁이 강준석씨가 후세들이 길이 본받을 예인 김만덕의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비나리로 문을 연다.

홀로 여행 온 포스트 모던 “애랑”의 가야금 연주자 최은지씨가 인연과 홀로아리랑을 연주하고 이어 정착 예술인 최재원씨가 신명나는 설장구를 선보인다.

무르익을 시점 낙엽만 봐도 까르르 웃던 여고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더듬고자 제주를 찾은 40대 초반의 초특급 미녀 가야금 병창 유채진씨와 소리꾼 이현희씨가 단가 등을 선보여 대중의 심금을 울릴예정이다.

아울러 토착 예술인 제20호 무형문화재 제주민요 이수자 김채현이 관객과 여행자들에게 답례하는 마음으로 제주민요 너영나영과 서우제 소리를 통해 제주의 문화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이들의 버스킹은 특별한 음향이나 조명없이 자연스럽게 놀고먹고 즐기고 그리고 제주문화를 나누고자 아트패밀리 안성진대표가 주축이 되어 자연스레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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