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김한서

 

 

가을은 색으로 오는가 보다

알록달록 물감을 풀어 놓은듯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이다

 

바람처럼 시간이 흐른다

시간을 낚으려 하나

시간은 야속히 그물을 빠져 나가는 흐르는 물과 같다

잡을 수 없는 시간속에서 산다는 것이

마치 꿈속인듯  아득하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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