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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2

<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의 포토에세이 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lmaster@weeklyseoul.netl승인2018.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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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봄입니다. 온갖 추문으로 얼룩진 세상살이 속에서도 봄은 변함없이 찾아옵니다. 옥상 텃밭의 어린 쑥을 캐서 쑥국을 먹어야 하겠습니다. ⓒ장영식

 

자고 일어나면 놀라운 소식들로 심장이 울립니다. 어느 유명한 정치인의 성추문과 대구대교구 노사제의 정직 소식은 충격적입니다. 북한을 다녀온 특사들의 보따리 안에는 놀라운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북미전쟁을 우려했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옥상 텃밭에는 봄을 상징하는 초록의 어린 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놀라운 소식들로 가득하더라도 해마다 찾아오는 봄소식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소식입니다. 비가 옵니다. 봄비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가 옵니다. 오늘은 옥상 텃밭의 쑥을 캐서 쑥국을 먹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평화를 빕니다.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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