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빛을 주소서!
한줄기 진리의 빛이
내 안에 흐르게 하소서!
그 빛이 세상의 희망이 되게 하소서!

구원의 빛이
내 안에 비추어
영혼의 어둠이 물러가고
날마다 새 날을 살게 하소서!

빛이 없으면
캄캄한 흑암이 되어
모든 생명이 사라질 것이니
어떻게 하룬들 살아가겠습니까?

어느 날
은혜의 세상이 열렸고
그 때 나에게
그 빛이 비쳐왔습니다.

그 빛으로
내가 살아났고
그 빛을 통해
나의 세계가 열렸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걷습니다.
진리의 빛을 따라
소명의 길을 걸어갑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
나에게 주어진 축복의 길,
기쁨으로 순례의 찬송을 부르며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를 드립니다.
그 빛을 나에게 비추소서!
하늘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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