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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 음악회

이주리 기자ljuyu22@weeklyseoul.netl승인2018.04.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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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4주기를 맞아 오는 4월 17일(화)

시민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를 공연한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작곡가 이건용(前 서울시립오페라 단장,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곡이다.내레이션과 합창이 서로 주고 받으며 연주를 하는 방식으로 독창 두 곡을 포함해 총 10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싹이 돋고 꽃이 피는 봄, 희망을 이야기 하는 봄이지만, 2014년 4월 16일, 깊은 바다에 빠져 선실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희생자들과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2018년 4주기를 맞아 그 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위해 아픈 가슴으로 재 공연을 준비하였다.

지휘자 홍준철은 지난 세월호 추모 음악회 초연때 “연습때마다 울음이 솟구쳤다. 곡들을 해석하면 할 수록, 그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하면 할 수록 지휘자를 포함한 단원들은 더 깊게 더 오랫동안 바다밑 세월호 캄캄한 선실에 있어야 했다. 연주를 마친후 이 음악회는 가장 슬픈 음악회, 가장 아픈 음악회, 떨쳐낼 수 없이 덕지덕지 붙은 우리의 처절함을 폭로하는 음악회였다”라는 소감을 밝힌바 있다.

작곡가 이건용은 “4년이 지나도 40년이 지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마음은 변함없이 아플 것이라며 음악회가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는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이 기획하고 지휘 홍준철, 소프라노 정혜욱, 바리톤 염경묵, 오르간 박옥주, 피아노 정이와, 내레이션 김미옥,김예서,이한오,하민영과 함께 한다.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듣는 이들에게는 그 사건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세월호 희생자 추모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는 입장료와 박수, 화환과 인사가 없는 추모 연주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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