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 내한공연
불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 내한공연
  • 이주리 기자
  • 승인 2018.04.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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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수의 로랑 코르샤가 피아니스트 변애영과 20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22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내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숭인문화재단 주최, WCN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르몽드’지는 그의 연주는 자유와 존재감, 상상력까지 갖춘 오늘날에도, 과거에도 거의 볼 수 없었던 매우 드문 연주자라며 스타일, 테크닉, 존재감, 아이디어, 매력까지 코르샤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는 파가니니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롱티보 콩쿠르와 자노프란체스카티 국제 콩쿠르에서 프리미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유럽 음악계에서 예술적 기량과 음악적 다양성을 갖춘 이 시대에 찾아보기 드문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음반들은 이미 유럽의 까다로운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또한 바흐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다 보여주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로랑 코르샤는 음반과 연주 활동을 통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Victoires de la Musique를 수상하였으며 예술기사훈장(Chevalier des Arts et Lettres)을 수여받았다. 로랑 코르샤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LVMH(루이뷔통 모엣 헤네시)그룹의 후원으로 대여된 1719년작 스트라디바리우스 Zahn으로 연주하고 있다. 

로랑 코르샤는 이번 공연으로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음색 속 진중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깊은 울림과 우아하고 섬세한 터치를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는 피아니스트 변애영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6세에 독주회, 8세에 금노상의 지휘로 서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하였다. 

월간음악 콩쿠르, 코리아 헤럴드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서 대상과 1등을 수상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은 변애영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 국립 음악원(CRR de Paris)에서 Olivier Gardon를 공부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 일등상으로 수석 졸업했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CNSM de Paris)에 진학하여 Michel Beroff에게 피아노를, Claire Desert, Ami Flammer, Theodore Paraskivesco 등에게 실내악을 공부하여 피아노와 실내악 고등 디플롬을 취득했다. 

오페라와 성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오페라, 성악 코치 학과(Direction de Chant)에서 Jeff Cohen과 가곡을 Erika Guiomar와 오페라 공부를 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파리를 중심으로 샤틀레 극장, 마씨 오페라, 노마드 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코치로 활동했다. 여러 페스티발에서 강동석, 조영창, Philippe Muller, Christophe Henkel, Andras Adorian, Philippe Bernold, Vincent Lucas, Philippe Pierlot, Pascal Moragues, Romain Guyot, Roland Daugareil 등 세계 유명 교수들의 마스터 클라스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니스 국제 여름 아카데미에 피아노와 반주과 교수로 초청되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가던 중 프랑스 국영 TV인 FRANCE 2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Laurent Korcia에게 발탁되어 연주한 이후 라디오 방송 및 프랑스 전역의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으며 로랑 코르샤 내한 공연에 함께 초청된 바 있다. 또한 한국,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Arto Noras, Patrice Fontanarosa, Olivier Charlier, Philippe Bernold, Sophie Cherrier, Michel Lethiec, Davide Formisano 등 세계적인 연주자 및 성악가들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파리 샤틀레 극장과 마씨 오페라 등에서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Rueil-Malmaison 음악원에 출강 중이며 부산 국제 음악 아카데미 음악 감독을 겸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라장조, 작품번호94b로 시작된다. 이 곡은 원래 플루트 소나타 곡이었다. 곡을 마음에 들어하던 절친한 친구를 위해 편곡했고 그 곡이 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이다. 프로코피에프 작품답지 않게 고전적 성향을 띠고 있고 우아함과 기품이 넘치는 곡이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곡은 라벨(M. Ravel)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이다. 라벨의 마지막 실내악 곡인 이 곡은 전체적으로 간단명료한 구조와 화성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다른 듀오 소나타와는 달리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독립된 개체임을 강조하여 작곡한 곡이다. 

인터미션 이후 이어지는 2부는 더욱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젠 이자이(Eugène Ysaÿe)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단조 작품 번호27의 제3번 ‘발라드’로 시작된다. 이 곡은 즉흥적인 악상이 두드러진 곡으로 외젠 이자이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는 곡이다. 

또한 블로흐(E. Bloch)의 바알 셈 ‘하시디즘 삶의 세 장면’ 중 즉흥곡을 들려줄 예정인데 비교적 현대 음악으로 분류되는 이 곡은 열정적인 로랑코르샤와 변애영의 연주로 더욱 새롭게 선보 여질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에네스코(G. Enesco)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가단조 작품 번호 25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다양한 곡들이 바이올리니스트 로랑코르샤와 피아니스트 변애영의 완벽한 호흡으로 재해석 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드라마틱한 연주력으로 전 세계 평단에게 놀라움과 감탄을 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와 피아니스트 변애영은 4월 한국의 봄의 문턱에서 그들의 찬란한 음악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이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이다. 티켓은 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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