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제대로 듣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 
듣는 자는 알게 될 것이고 
깨달은 자는 일어날 것이다. 

지금 무엇을 듣고 있는가? 
무조건 들려지는 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분별해서 들어야 한다. 

믿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이다. 
비판 지성의 상실은 
맹목을 가져온다. 

가장 무서운 죄는 
인간성에 대한 무지이다. 
생각하지 않는 것은 
방향을 알지 못한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물고 들어가 
같이 죽자는 자들. 
물귀신 작전이다. 

너 죽고 나 죽자며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며 
어차피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고 한다. 

잘 들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아무런 편견이 없이 
귀를 열어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어야 한다.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것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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