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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투자 통한 글로벌 IB 도약

글로벌 브랜드 인수에서 탁월한 역량 김범석 기자lslj5261@weeklyseoul.netl승인2018.05.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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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월 약 7000억 원의 배당우선주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8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7000억원 유상증자는 업계 평균 레버리지 비율 고려 시, 약 5조원 이상의 추가 투자 여력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투자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IB전략을 추진하고 자기자본(PI) 투자 확대와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상해타워 (미래에셋대우 제공)

 

그룹 신년사에서도 “미국에서 호주에서, 중국과 인도 그리고 베트남과 동유럽에서 M&A와 합작사 설립이 발표되고 여러 해외 딜이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듯이, 추가 확보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량 투자자산을 발굴해 투자 비즈니스에 더욱 속도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는 그룹의 투자 비즈니스와 함께 국내외 투자에서 이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06년 2600억 원에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를 매입했다.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의 현재 가치는 약 1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현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을 2010년 약 9000억원에 매입했다. 미래에셋센터원의 현재 가치는 3.3㎡당 3400만원, 총 1조7000억원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해외 M&A사례를 보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세계 최대 골프용품 업체인 아쿠시네트(Acushnet)를 12억 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수에서 탁월한 역량을 공고히 했다. 아쿠시네트는 명실공히 글로벌 넘버원 골프용품 업체로 미래에셋이 글로벌 IB플레이어로 성장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또한 한국 토종 사모펀드가 주도해 글로벌 1위 브랜드를 인수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2017년에는 LA 웰스파고센터, 독일 보다폰 오피스매입 등의 해외 대체투자 뿐만 아니라, 최근 판교 알파돔시티에 1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 및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은행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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