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우리는 그렇게 시작했다.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
이루어진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큰 것은 없다.
모든 역사는
작은 씨에서 시작된다.

믿음으로 시작하면
나머지는 하늘이 하실 것.
우리는 그 희망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처음에 찾아오는 자가
하늘이 보내신 자이다.
하늘은 준비한 자를
보내어 주신다.

그리고 그와 함께
끝까지 가는 것이다.
마지막 한계까지
견디어내는 것이다.

그 마음을 가지면
부족함이 없을 것.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시간이 중요하다.
하늘에 올려지는
첫 열매가 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린다.

오늘을 보내며
내일을 기다리며
지금 여기에서
삶의 예배를 드린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