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평화를 만들라. 
모두가 같이 살라는 
하늘의 뜻을 따라 
평등 세상을 이루라. 

너의 영역이 아니라 
그의 뜻을 확장하라. 
너의 욕망이 아니라 
그의 뜻을 이루라. 

서로 물고 
뜯어먹지 말라. 
어떠한 명분으로도 
전쟁을 할 수 없다. 

같이 죽어 
망하고 싶으냐? 
내가 못 먹을 감 
찔러나 보고 싶으냐? 

내가 못 먹는다면 
이웃이 먹으면 어떠하냐? 
그것이 네가 살아가는 
한 가지 이유인 것이냐? 

하나가 되어 
같이 살아갈 때 
그때 하늘의 뜻도 
이루어 질 것이니 

그 거룩한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라. 
모두가 같이 사는 
평화의 나라를 이루라.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직분, 
그것은 평화의 대사로다. 
모두가 하나 되어 
하늘의 뜻을 이루어 가라. 


 

키워드
#N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