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젊다는 것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낌없이 자신을 바쳐
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는 것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을
하늘에 드리는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욕망에서 벗어나
삶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사랑의 손을 나누는 것이다.
바로 그때에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하늘이 감동하는 삶을
살아보는 것이다.
죽지 않았는데
생명이 일어날 수 없으며
바치지 않았는데
내려올 것이 없다.
그런 삶을 사는 것이다.
세상에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발걸음을 남기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날마다 그 길을 걷는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매일 새 하루가 시작되고
날마다 새 은혜가 내려올 것이니
그 힘으로
지금을 사는 것이다.
그때까지 주어진 길을
걷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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