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웃을 수 있어요
이제 웃을 수 있어요
  • 장영식 기자
  • 승인 2018.09.2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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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의 포토에세이
▲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과 KTX 김승하 지부장이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10년의 투쟁이며, 10년의 눈물이었다. ⓒ장영식

 

KTX 승무원들의 눈물겨운 복직 투쟁이 끝나고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 생각에 웃을 수 없었다는 KTX 김승하 지부장은 대한문 분향소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김승하 지부장은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의 손을 꼭 잡고 “그동안 우리는 쌍용자동차 동지들을 생각하면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복직의 기쁨을 누리고 표현하며 웃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10년의 싸움, 10년의 눈물이었습니다.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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