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1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관 체험 캠페인 ‘감각을 깨우다’를 진행한다. 

이는 2016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Barrier Free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헌용 선생님의 첫 번째 눈 맞춤’, ‘건우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목도리’, ‘아이를 지키는 착한 드라이빙 캠페인’ 등에 이은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술관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준비했다. 기존의 미술작품을 작은 사이즈로 만든 뒤 점자화하여 손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점자화한 미술작품은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운영하는 ‘이음센터(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2)’에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한빛맹학교 등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시각장애인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시선과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면 좋을 듯 하다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이 네이버와 페이스북, 유튜브 및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인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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