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방향, 한국과 스웨덴이 함께 찾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방향, 한국과 스웨덴이 함께 찾는다
  • 이석원 기자
  • 승인 2018.10.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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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스톡홀름서 교육정책 관한 포럼 개최
▲ 이정규 주스웨덴 한국대사의 개회사로 포럼이 시작됐다.


양국 학계와 정부 관심 속 혁신적 교육 변화 대처

한국과 스웨덴의 학계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12일 스톡홀름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Kista Science City)에서는 주스웨덴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학술정보원(KERIS)과 스톡홀름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4차 산업혁명과 교육정책 포럼(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Competencies in the 21st Century)’이 열렸다.

이정규 주스웨덴 한국대사와 아스트리 챔벌래인 무렌(Astri Chamberlain Muren) 스톡홀름 대학교 부총장, 박홍석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 우노 포르스(Uno Fors) 스톡홀름 대학교 컴퓨터시스템 과학부 교수 등과 스웨덴 학계와 정부 관계자, 교사와 박사 과정 학생 등이 참석했다.

 

▲ 한국과 스웨덴의 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이 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도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한국-스웨덴의 값진 협력”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내년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그 분야도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1세기형 역량을 갖추기 위한 미래 교육’, ‘미래 교육의 디지털 콘텐츠’, ‘ICT를 이용한 교육 방법’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변호승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와 배영권 대구교육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 그리고 소효정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각각의 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션 종료 후에는 모든 발표자들과 일반 참석자들이 함께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을 분비한 주스웨덴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내년도 양국 수교 60주년이 더욱 의미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과 같은 양국의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방향도 제시했다.

스톡홀름=이석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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