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안무가의 협업작품 '무악'
부부 안무가의 협업작품 '무악'
  • 이주리 기자
  • 승인 2018.10.19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창적인 안무 스타일로 각자의 무용단을 이끌고 국내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부부 안무가 김보라 (아트프로젝트 보라 예술감독)와 김재덕(모던테이블 예술감독)의 협업 작품인 <무악舞樂>. 그들은 두 명의 안무가가 아닌, 안무가 김보라와 음악가 김재덕으로 만난다.
안무가 김보라는 윤이상의 <무악>에서 동서양의 경계가 아닌 무한한 자연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자연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무용수들의 호흡분절이라는 방법론을 활요한 움직임으로 재해석 하려 한다. 
이번 작업에서 음악을 담당한 김재덕은 <무악>에서 정중동의 역할을 하는 소리의 울림을 듣게 됐다. 서양악기로 동양의 음색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면, 분명 그의 음악 안에 동서양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 어떠한 힘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혼합이며, 동시에 이 시대 우리가 찾고 있는 조화이다.
공연은 2018년 11월 29일(목), 30일(금) 오후 8시와 12월 1일(토) 오후5시에 진행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