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의 새로운 국악의 지평을 여는 첫 신호탄
안산시립국악단의 새로운 국악의 지평을 여는 첫 신호탄
  • 이주리 기자
  • 승인 2019.01.2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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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은 지난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음악회는 국악관현악 최정상 마에스토라 일컬어지는 임상규씨가 지휘를 맡아 국악관현악곡 ‘흥’으로 신년음악회의 서문을 열었다.

이어 명창 남해웅의 재담과 하늘을 나는 줄타기 예인 남창동군이 안산시립국악단과 멋진 협업으로 세련미와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또 소리꾼 김준수가 ‘꿈이로다’를 열창하며 국악관현악의 서정적 매력과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가수 왁스(Wax)의 첫 국악 콜라보 무대인 이번 무대는 여정, 화장을 고치고, 오빠등 대표적 히트곡으로 관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순환호흡법으로 연주하는 몽골의 악기 림베가 선보였다. 연주자 다비후 간소가루의 참여로 음악회의 신선한 효과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전통문화예술평론가인 제주국제대학교 조성빈 특임교수는 "이번 음악회는 새로운 국악의 지평을 여는 첫 신호탄‘이라며 "조선시대 안산에 국민화가 김홍도가 있었다면 현재에는 어딜 가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악단이 있다.“며 ”올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국악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앙코르무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에 전 관람객이 모두일어나 환호하는 하나 된 무대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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