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윤인로

 

 

언덕을 넘으면

바다가 보이는 목장이다   

앞을 바라보고 달리면

오래 묵은 깊은 산

 

구비구비 산을 돌아 내려오니 

구름 속 하루 해가 저문다

그대 오늘도 수고했노라

 

하늘도 지상으로

쉼터를 찾아 몸을 내리는 

이국땅에서 만나는

고요한 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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