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미학
대중음악의 미학
  • 유지송
  • 승인 2019.02.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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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지송 / 바이올리니스트

 

사진=pixabay.com
사진=pixabay.com

옛날부터 인간과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예전 교회음악부터 현대의 팝음악까지 인간은 음악을 발전시키고 또 발전시켜왔다. 20세기 초반부터 음악, 미술, 예술문화는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겪어왔는데, 래그타임과 재즈 문화가 급격하게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미국의 주류음악으로 성장하였고, 그 외에 다양하고 많은 음악이 발전하였다.

현대사회에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산업발달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끌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갈망과 동경은 커졌는데 Mahler Symphonies와 Tin Pan Alley 노래는 사람들의 집에 대한 갈망을 그려냈다.

그 당시에 음악분야에도 큰 혁신이 있었는데, 녹음기술의 출현이 바로 그것이었다. 녹음기술의 출현은 청중, 연주가, 작곡가들이 음악을 공유하고 경험하는데 크나큰 변화를 만들었다. 미국 주류음악, 재즈와 영화음악을 거치면서 현대 대중음악은 변화했다. 예전 세대에서 클래식이 발달한 것처럼 현대에는 마이클잭슨, 엘비스, 비틀즈 같은 팝 음악가들이 주류가 되었다.

사실 클래식을 좋아하는, 특히 19세기까지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팝음악은 편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팝음악은 사실 현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21세기 음악은 아마도 팝음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어뜨린 음악일 것이다. 지금도 사실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은 서로영향을 주며 공존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온라인으로 많은 것을 들을 수 있는 지금은 더욱더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프란츠 2세는 이렇게 말했다. “음악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면 된다.” 물론 개개인의 즐겁다는 의미는 한정하기 힘들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중음악이든 클래식음악이든 어떤 음악이든 개개인이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유지송 님은 University of Kentucky(켄터키주립대학) 렉싱턴에서 루이스 전액 장학생으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현악기 교육학 석사와 바이올린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윌리엄 터윌링어(William Terwilliger)와 대니얼 메이슨(Daniel Mason)을 사사한데 이어 에이큰 심포니(Aiken Symphony), 오거스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우스캐롤라이나 심포니, 켄터키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렉싱턴 필하모닉, 대한민국 가톨릭 오케스트라 등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다. 현재 OC컨저버토리와 인터내셔널 뮤직 스쿨, 뮤직 랩, 로고스 뮤직스쿨에서 바이올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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