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옥희

 

 

어두운 밤하늘에 가로등이 불을 밝혀주는데

함께 밝히자고 하늘에서 눈꽃송이가 내리네

그 따스한 마음에 감동이 밀려오네

 

길이 안보여 막막했던 순간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기도 힘들었는데

                                         

묵묵히 옆에서 함께 불을 밝혀주니

그 빛을 의지하여 발걸음을 옮겨본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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