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배성호/ 그림 김규정/ 철수와영희

 

이 책은 평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여성, 인권, 노동,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와 생활에 밀접한 사례를 통해 알려 준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TV 만화, 반려 동물, 동물원, 박물관 다시 보기 등을 통해 생활 곳곳에서 평화로운 삶을 열어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고 있다.

평화 하면 전쟁이나 폭력 등 평화롭지 못한 상황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평화가 깨진 상황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한국 전쟁을 통해 평화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역사를 겪었다. 남과 북으로 갈라진 채 오랜 시간을 지내오면서 평화의 모습보다는 반평화의 모습이 익숙해졌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평화의 모습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평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과 실천을 살펴보며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꿈꿔 보면 좋겠다. 사람들의 생김새가 저마다 다르듯 다양한 뜻을 품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평화로운 세상을 생각해 보자.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