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9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7월 10일(수) 오후 1시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7층 강당에서 <2019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 민주야 여행가자>(이하,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야 여행가자>는 만 19세~만 35세 청년의 민주주의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0여개 팀이 지원했다. 

탐방에 선발된 청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주제를 토대로 민주주의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총 20개 모둠을 선발했으며, 선정자에게는 탐방지원금(모둠별 최대 80만원)과 탐방용품(단체티셔츠, 쿨링스프레이, 단체팔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민주야 여행가자>에는 아동 인권의 역사와 서울-부산 지역 노키즈존을 탐방하는 ‘Children’s lights’팀,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배리어프리존을 탐방하고 장애인 인권 관련 단체 인터뷰를 진행하는 ‘THIS ABLE’팀, 외국인 친구와 함께 우리나라 민주주의 사적지를 여행하는 ‘글로벌민주주의탐사대’팀 등 총 20개 모둠이 선발됐다. 

발대식은 개회선언, 프로그램 소개, 사업회 소개 및 민주주의 사적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간단한 티타임에 이어 허나윤 여행여락 대표가 ‘작은여행이 주는 인생 기쁨’이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금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업국장은 “<민주야 여행가자>는 2012년부터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사업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특히 탐방지원금을 종전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30% 인상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지난해 12월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경찰청으로부터 이관받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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