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회원 대상 조사 결과 발표
아이둔 부모 23% 자녀성장 느려…체중 적게 나가기 때문 

[사진 1] 인파트리니, 자녀 체중과 성장 발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인포그래픽)
한독 인파트리니의 자녀 체중과 성장 발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위클리서울 /한독

[위클리서울=오진석 기자] 월령 12개월 이상의 아이를 둔 부모들중 23%가 자녀의 성장이 느리고 그 이유로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의 성장강화분유 ‘인파트리니’가 출산∙육아 커뮤니티 앱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 회원 1,7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 체중과 성장 발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월령 초기에는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답한 사람이 7%에 불과하지만 월령이 높아질수록 점점 증가해 12개월 이상이 되면 23%의 부모가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답했다. 또,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되는 이유로는 41%가 ‘체중이 적어서’, 24%가 ‘행동이 느려서’, 20%가 ‘키가 작아서’라고 답했다.

자녀의 체중이 적당하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중 35%가 ‘체중이 적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월령 초기에는 32%가 ‘체중이 적다’고 답했지만 월령이 높아질수록 이 수치도 증가해 12개월 이상 월령의 자녀의 경우 48% 정도가 ‘체중이 적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녀의 체중이 표준보다 적은 부모 602명을 대상으로 한 ‘자녀의 저체중 때문에 성장에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키 성장을 우려한다’고 답한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면역력 저하’ 38%, ‘잔병 치레’ 2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출산 시 2.5kg 이하였던 저체중아 부모 122명은 ‘자녀의 행동 발달(25%)’과 ‘근육 발달(20%)’을 걱정하는 비중이 전체 평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하지만 특수 분유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n=53)로는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25%, ‘아이가 소화를 못 시키는 것 같아서’ 17%, ‘영양이 과할 것 같아서’가 17%였다. 반면에 성장 강화를 위한 특수 분유 경험이 있는 부모 88명 중 34%는 일반 분유를 대체해 이용했고, 나머지 66%는 일반 분유와 섞거나 번갈아 먹인다고 답했다. 

특수 분유를 알고 있는 부모 중 자녀의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하는 101명의 부모 중 60%는 자녀의 성장 강화를 위해 ‘분유, 모유, 이유식 등을 자주 먹였다’고 답했다. 또, ‘분유나 이유식 양을 늘린다’는 사람이 49%, ‘분유를 진하게 타서 먹인다는 사람’이 33%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독 관계자는 “저체중아의 성장을 위해선 섭취 열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분유 양을 늘리거나 농도를 짙게 하는 방법은 아이의 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라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열량 밀도가 높은 분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파트리니’는 한독이 글로벌 식품회사 다논 그룹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으로 저체중 또는 월령별 성장 발달에 못 미치는 영유아의 따라잡기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키워드
#한독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