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비엔날레 홍보 및 특별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에 적극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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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세계적인 도자예술행사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식 홍보대사로 방송인 김제동을 위촉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로 10년간 전국에서 34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온 ‘말’ 하나로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토크 공연의 일인자이자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위로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김제동은 2019 도자비엔날레 홍보 및 특별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김제동은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중단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재개된다는 내용과 맞물려 도자비엔날레 특별프로그램 행사진행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보호시설 ‘나눔의 집’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진심을 담아 대중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방송인 김제동의 담백한 입담이 ‘흙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부합되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방송인 김제동이 도자비엔날레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위로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흙의 평화’를 주제로 9월27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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