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3명, “이직하고 싶다”…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
직장인 4명 중 3명, “이직하고 싶다”…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
  • 이주리 기자
  • 승인 2020.02.12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클리서울 /사람인
사람인이 직장인 1,558을 대상으로 이직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명중 3명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클리서울 /사람인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직장인 4명 중 3명은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는 ‘연봉’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12일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연봉, 근무환경 등 더 나은 조건과 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 계속해서 ‘업무 적성’(7.6%), ‘조직과 자신의 성장 가능성’(7.2%), ‘안정성’(5.6%), ‘회사 위치’(3.8%) 등의 조건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이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49.1%(복수응답)가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힘’(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의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앗다. 계속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