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여운미 회장이 신년신작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주리 기자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여운미 회장이 신년신작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주리 기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 여운미)는 12일 오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소속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신작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들의 서로 다른 정신세계와 표현 활동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그 반응을 통하여 문화예술 교류활동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를 굳건히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기존의 현역 작가와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가 28인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여운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창작품은 향유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며 즐거움을 선사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님들은 작품을 감상하시는 여러 사람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으시고 아름다움이 가슴깊이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경남 (사)세계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문화, 특히 미술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자칫 예술가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서 "이러한 힘든 예술환경속에 굴하지 않고 이번 신년신작전에 참여하는 여러분에게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작가의 ⓒ이주리 기자
이시우 작가의 'Love is cat' ⓒ이주리 기자

이번 신년신작전에 참여한 이시우 작가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항상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면서 “이번 신년신작전도 그러한 취지에서 작가들이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감상과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신작전은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와 (사)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세미갤러리의 주관하에 오는 18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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