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에 5억원 추가 기부
KB국민은행,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에 5억원 추가 기부
  • 정다은 기자
  • 승인 2020.03.0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히며 대구‧경북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윤종규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신설된 ‘그룹비상경영위원회’의 전사적 지원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윤종규 회장은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그룹 내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KB국민은행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구‧경북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우선으로 기아대책에 5억을 추가 기부해 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물품들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을 통해 직접 구매해서 내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추진한다.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한다. 은행이 소유한 전국 부동산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3개월간 월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 30%를 감면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KB금융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아동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에서 추진 중인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신‧증설을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해마다 125개 규모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과 저소득 가정 공부방 리모델링도 대구‧경북지역 소외아동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