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봄
빼앗긴 봄
  • 이숙원 기자
  • 승인 2020.04.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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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산과 들에 봄꽃들이 아름답게 산야를 꾸미고 있다.

예년 같으면 나도 덩달아 좋아서  봄타령을 하였을텐데

내가 이만큼 살다가 이런 어마어마한 세상을  보는것은 처음 있는일

꽃도 봄바람도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던 연두빛 새싹마저도 마주할 기운이 없다.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않는 무기력하고  부족한 인간

그저 빨리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랄뿐이다.

돌이켜 보면 인간들이 뿌려놓은 악의 씨앗들이 되돌아와 

우리에게 벌을 주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든다.

하지만 용서와 사랑으로 관용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랄뿐이다.

사시사철 예쁜꽃을 보고 계절을 느낄수 있으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없을것 같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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