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63빌딩 ⓒ위클리서울/ 한화생명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한화생명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42개 봉사활동 결연단체에 방문해 매월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며 봉사활동을 펴고있다.

매월 전국 142곳의 복지원, 양로원 등 결연 복지단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창단 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대면 봉사활동은 중단됐지만 전국의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이어가고자 물품 지급을 결정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를 포함한 위생용품, 건강식품, 종이접기·색칠공부 등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 각 복지단체에 성격에 맞는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2004년 설립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올해도 아동·청소년 봉사단체 50개, 장애인단체 21개, 노인요양시설 29개, 결손가정 42 가구 등 142개 각 지역봉사단체와 1:1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 동안 참여한 누적인원만 연 인원 10만여명이다.

또한 임직원과 FP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1:1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사랑모아기금'은 현재까지 100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결연단체 및 기타 사회공헌 단체의 복지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몸은 언택트지만 마음은 컨택트"라며, "한화생명 임직원과 FP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화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원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계약자 및 대출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 유예 한 바 있다. 또 대구·경북 지역 2000여명 FP(재무설계사) 가정에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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