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토끼 ‘몰랑이’가 알리는 지하철 예절
귀여운 토끼 ‘몰랑이’가 알리는 지하철 예절
  • 이주리 기자
  • 승인 2020.05.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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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예절 동영상 사진.
‘몰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예절 동영상 사진 ⓒ위클리서울/ 서울교통공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몰랑이’가 지하철에서 꼭 지켜야 할 이용 예절을 안내한다.

서울교통공사가 Millimages SA(이하 밀리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밀리마지 사의 대표 컨텐츠인 ‘몰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였다.

‘몰랑이’는 2010년 국내 작가 ‘하얀오리(윤혜지)’가 창작한 토끼 모양 캐릭터로,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은 현재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미국 디즈니사를 통해서도 방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TV 만화 시리즈로 2017년부터 E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몰랑이’ 캐릭터가 특유의 깜찍하고 귀여운 행동과 몰랑만의 언어인 ‘몰랑어(한국어, 영어 등을 변형하여 만든 가상의 언어)를 활용, 친근하고 귀엽게 ‘기침 예절’과 ‘지하철 스마트폰 이용 예절’을 안내한다.

동영상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1호선과 4호선을 제외한 전체 노선의 역사 및 전동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3호선은 전동차 내에만 표출된다.

1호선과 4호선은 공사가 운용하는 전동차 내에 LCD 행선안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표출이 불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몬스터 스튜디오의 대표작인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안전 예절 안내 동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브레드 이발소’는 몬스터 스튜디오가 2016년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CJ E&M에서 주최한 ‘제 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2019년 1~4월까지 KBS 1TV에서 방영됐다.

공사는 이 외에도 ‘뽀롱뽀롱 뽀로로’・‘토닥토닥 꼬모’・ ‘라바’・ ‘하늘보’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 대상 홍보를 진행해 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꿈나무이자 공사의 소중한 고객인 어린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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