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 ㈜한미금융그룹이 보유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위클리서울/ ㈜한미금융그룹이 보유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부동산 투자 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 한미물류센터를 부동산 매매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전자상거래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길어진 ‘사회적거리두기’로 ‘언택트 문화’는 자연스럽게 확산됐고, 이는 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주는 ‘언택트 서비스’의 발전으로 이어져 새로운 경제를 부상시켰다.

언택트 산업 중 온라인쇼핑시장의 수직 상승은 유통 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지면서 총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유로모니터에서는 4년 뒤 한국 전자상거래 비중이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쇼핑의 폭풍 성장으로 물류 부동산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며,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75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2014년에 지어진 최신식 다목적 물류센터이며, 렉이 설치되어 있어 3만평까지 활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의 동측 1면과 지상 1층의 2면(남측, 서측)을 포함한 총 3면에 하역장(접안시설) 17개를 완비했다. 또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용 리프트를 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물류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임대 수익성과 지가 상승분에 따른 매매수익 두 가지다. 첫 번째 투자 요건 임대 수익성에 있어 100% 임차가 확보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투자 즉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두 번째 토지 가격 상승을 위한 요건은 광역 교통망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물류센터가 높은 임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요건은 교통 접근성인데, 이는 배송시간 단축을 통한 운송비 절감 효과 때문이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원삼 IC 2분 거리, 양지 IC 3분 거리(영동고속도로), 호법JC 5분 거리(중부고속도로)이며, 84번 국도와 17번 국도 사거리 코너에 위치했다. 또 내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가 1차 개통되면 신갈JC까지 5분 안에 닿을 수 있어 서울 강남을 25분에 진입해 1일 4배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을 크게 아우르는 수도권 외곽 순환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기흥·화성-평택-청주-이천 등 물류센터 요지로 둘러싸인 물류허브에 위치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희소가치까지 갖췄다. 용인·이천시가 물류센터 지자체 허가 규제 법규를 마련해 지역 내 신규 허가가 어려워진 것이다.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에는 한계가 있어 물류창고 가치가 큰 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 약 135만평(여의도의 1.5배) 규모에 약 120조원(분당신도시 가치의 1.25배)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부품 협력업체까지 입주시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국내 생산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다.

한미금융그룹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48만명의 취업 유발 효과로 이어져 120만평에 5만세대(약 15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생산으로 인한 세수 증대와 유입 인구 상승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로 이어져 513조의 생산유발효과와 188조의 부가가치 창출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 홈페이지나 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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