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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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는 나무 꼭대기에 얼기설기 둥지를 만들지만 태풍이 몰아쳐도 끄떡없는 집을 짖는다.

그 이유중 하나가 다 죽은 나무가 아니라 지금 부리로 물어 가려는 가지처럼 덜 마른 가지를

물어다 기초 공사를 하기 때문이라 한다.

가우디보다 더 훌륭한 건축술을 가진 새 까치가 높은 곳에 집을 지으면 그해 여름은 더웁다고 한다.

올해는 얼마나 높은 곳에 둥지를 틀었나 궁금한데 숲이 우거져 까치집이 보이질 않는다.

오늘도 열심히 집단장 하느라 바쁜 까치에게 사랑의 인증샷을 보내고 싶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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