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까지 접수, 전기안전관리 분야 팀당 약 1,500만원 지원

2019년 창업업체로 선정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현판식 ⓒ위클리서울/ 한국전기안전공사
2019년 창업업체로 선정된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현판식 ⓒ위클리서울/ 한국전기안전공사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기안전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케샘 창업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기안전분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창업정보와 지원금을 제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약 8~9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법정계측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약 1,5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법제도, 절차 등에 대해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유관기관 전기직 정년퇴직자, 대학졸업 예정자들을 케샘 창업업체와 연결해주는 스타트 업(Start-業) 매칭프로그램도 병행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으로 전기안전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케샘 창업지원 사업은 ‘18년 7개社 42명, 19년 6개社 창업 및 스타트업 매칭을 통해 51명 등 지난 2년간 9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민간과의 상생협력과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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