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김 (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리아 김 (피트니스모델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위클리서울=리아 김]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우리에게 많은 긍정적이고 이로운 일들이 많이 생겼다. 드넓은 세상이 인터넷을 통해서 하나가 되어가며 스마트폰으로 전보다 더 많은 정보와 교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선물 같은 이로운 점 들을 가져다준 스마트폰.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거북목 증세와 새우처럼 등이 굽어가는 자세들로 인해 척추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노안이 일찍 찾아온다든지 많은 다운사이드를 보유한 스마트폰,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어떻게 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올바르지 않은 몸에 해로운 자세들을 자주 취하곤 한다.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굽힌 채 목을 쭉 내밀고 스마트폰을 만진다든지,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져서 엄지에 무리를 주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신체 부위에 안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필자는 오늘 현대인들의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척추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척추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이다. 몸의 중심부에서 많은 신경들을 감싸고, 그 신경들은 뇌에서부터 척추신경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기 때문에, 척추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척추 관리에 소홀했다가는 자칫하면 신경이 눌리거나 다쳐서 큰 질병이나 질환으로 바뀔 수 있다. 신경이 눌려서 팔이 저린다거나 다리가 저린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손이나 발, 또는 일부가 무감각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던 현상들은 흔히 디스크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 이렇게 중요한 척추 건강, 건강 외에도 자세만 바르게 했는데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사실 그 오에도 정말 많은 득이 있다. 척추를 곧게 펴고 말을 하면 발성에 도움이 되어 조금 더 또렷한 목소리로 말을 할 수도 있고, 전체적인 모습에 자신감도 있어 보인다.

어깨와 등이 굽어 있을 때 보다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 목을 곧고 길게 뻗은 상태에서 턱을 안으로 잡아당기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 그리고 옷태가 살아나는 마법 같은 효과가 있다.

  실제로 척주나 골반이 틀어져 있다고 하면 운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잦고, 특정 부위가 아프다든지, 상·하체 또는 좌우 발란스가 맞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목격한 적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필라테스와 같이 밸런스를 맞추거나 코어를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 전신의 정렬을 맞춰주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헬스와 같이 근육을 단련시켜주어 약한 부위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여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른 자세, 많은 투자를 할 필요 없이 조금만 신경 써도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아주 감사하게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일거양득 효과는 없을 수도 있다.

건강에도 이롭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조금만 신경 쓰면 가능한 척추를 곧게 세우는 일은 그 누구나 집에서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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