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사 재택근무 가능성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 용산사옥 7층에 근무하는 A씨가 23일 오후 2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방역당국 권고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층 및 위·아래층 직원 전원과 접촉자 및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재택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절반씩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다만 타 통신사의 경우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어 LG유플러스도 추후 전사 재택근무로 전환할 지 주목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용산사옥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사흘간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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