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숙원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골목안 이발소 간판에는 이발 5000원 염색도 5000원이다.
놀랍고 걱정 스러운 일
5000원 짜리 이발은
어느 정도의 서비스를 해줄까 궁금하다.
이 골목의 이발소 말고 음식값도 3000원
나는 다른 별나라에 잠깐 와 있는걸까
이곳 주인들은 이러고 무얼먹고 살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고르지 못하다.
물건 값을 이렇게 받고도 살아 남아야 하는 그 마음
아 신이시여, 이들에게 축복을 부탁합니다.
(쉼표, <사진과 인문>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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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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